솔직히 처음 에픽(EPIC)을 접했을 때는 "이게 정말 될까?" 싶었습니다. 아이가 영어 원서를 혼자 펼치려 하지 않아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에픽의 Read to Me 기능 하나로 그 고민이 거의 해결됐습니다. 미국 초등학교 현장에서도 실제로 쓰이는 플랫폼이라는 점이 결정적이었고, 써보니 그 신뢰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EPIC이 뭔지, 숫자로 먼저 확인했습니다에픽은 250여 개 유명 출판사의 책 4만 권 이상을 제공하는 미국 기반 온라인 영어 도서관입니다. 단순히 권수가 많다는 게 아니라, 출판사 계약에 따라 콘텐츠가 계속 갱신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가입했을 때 있던 책이 나중에 빠지기도 하고, 새 책이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확인하고 끝"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들어가게..
둘째 아이 영어 때문에 밤마다 검색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파닉스도 했고, 그림책도 읽어줬는데 왜 실력이 안 느는지 도무지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러다 어린이 영어도서관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제가 놓친 게 뭔지 겨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책 → 프레딕터블 텍스트 → 리더스북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원서 읽기 로드맵, 저처럼 막막하셨던 분들께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음독(소리 내어 읽기)이 먼저인 이유아이들이 한국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잠깐 떠올려 보면 답이 나옵니다. 누구도 자음 모음을 먼저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엄마 아빠 말을 듣고, 따라하고, 틀리고, 다시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라는 걸, 저는 꽤 늦게 깨달았습니다.언어 학습에는 크게 네 가지 활동이 있습니다..
영어유치원을 안 보내고도 아이가 스티븐 호킹 원서를 듣고 이해한다면 믿겠습니까. 실제로 그런 아이가 있고, 그 비결은 학원이 아니라 엄마가 매일 밤 영어 그림책을 읽어준 루틴 하나였습니다. 저도 비슷한 방식을 시도해봤는데, 그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험난했습니다. 그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봤습니다. 영어유치원, 정말 보내야 할까주변 엄마들이 하나둘 영어유치원 등록 얘기를 꺼낼 때 느끼는 그 조바심, 저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7세가 언어 습득의 골든타임'이라는 말은 육아 커뮤니티에서 거의 정설처럼 퍼져 있고, 설명회 한 번 다녀오면 눈이 돌아갈 만큼 커리큘럼이 화려합니다.그런데 일반적으로 영어 조기 노출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주변 사례들을 살펴보니 꼭 그렇지 않았습니다. 영어유치원..